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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옥상 작가, '나는 나무다'전 개최

기사승인 2021.01.14  20: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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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신사동 갤러리나우에서 2월 2일(화)부터 28일(일)까지

봄날은 간다, 임옥상, 181.8x518cm,2019 (사진출처 : 갤러리나우)

1세대 민중미술가로 그동안 불교계를 포함 민주화 운동현장에서 활동한 임옥상 작가는 나무를 통한 깊은 성찰을 보여주는 '나는 나무다' 전을 서울 신사동 갤러리나우에서 2월 2일(화)부터 28일(일)까지 연다.

임옥상은 흙, 종이, 쇠, 유화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또 동시에 페인팅, 조각, 설치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조형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이다. 미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 특히 대중과의 소통을 도모하며 실천하는 문화 전달자로서 오랫동안의 역할과 시선, 삶, 땅, 자연, 역사에 대한 관심과 서사를 보여준 작가가 이제는 나무를 통한 깊은 성찰의 시각의 궤적을 보여준다. 나무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거치면서 이어지는 죽음과 소생의 반복은 만물이 흙에서 생명의 움을 틔우고 흙으로 되돌아가는 흙의 모습과 그 궤를 같이한다. 흙 위에 나무가 서 있듯이 그의 캔버스 위에 나무가 서 있다. 

'나는 나무다'전은 임옥상이 오래 전부터 사용했던 흙이 주재료이다. 흙을
두툼하게 캔버스에 올린 후 일필휘지(一筆揮之)의 음각 드로잉과 채색을 통해 완성된다. 민중미술가 1세대로 불리워지는 임옥상의 이번 나무와 매화 작업은 봄바람이 있기 전의 미묘한 생명의 신호와도 같이 그의 작업의 새로운 변화의 싞호탄과 같은 작업이다. 문명비판적, 정치고발적, 사회참여적인 민중미술가로서가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숙명을 지닌 한 예술가의 모습으로만 서 있음을 볼 수 있는 전시이다. 

나목과도 같이 인간의 모습을 읶갂이 아닌 다른 무엇에게서 찾는다면 단연 나무읷 것이다. 임옥상의 나무는 바로 자신이다. "나는 나무다. 나무로 산지 오래다. 나무가 아프면 나도 아프고 나무가 춤추면 나도 춤춘다." 정제되어 있지 않은 날것의 모습을 보는듯한 임옥상의 '나무'에서 어깨춤이 저절로 들썩여지고 마음을 베어내는 듯한 감동이 가슴에 스미는 이유다. 그의 삶의 모습이 담겨있기때문이다. 

"먼저 배경은 완성하고 그 위에 매화를 심듯, 키우듯, 뿌리를 박듯, 그 힘이 솟구치듯 일필휘지로 그린다. 기운생동이 제일 강령이다." 임옥상의 나무와 매화는 살아있는 생명, 날것의 숨길 그 자체이다. 무(無)로부터 어떤 것이 만들어질 때의 순간의 힘, 순간의 숨결이 기운생동의 강인하고 거친 숨결을 거쳐 일어난 가녀린 매화로 피어난다. 이것이 '임옥상 매화'의 매력이다. 익숙하지맊 낯선, 낮설지맊 익숙핚 그 경계의 힘, 기운생동의 봄의 기운이다. 그것이 캔버스로 흙으로 나무로 매화로 온 것이다.

"아~ 봄이 가깝다. 이젠 매화를 그릴 때다. 심매도(尋梅圖)는 새해를 맞는 나의 통과 의례이다." 이제 나목 속에 듞 봄의 씨앗과 눈속에서 피어날 매화를 맞이하는 마음을 가져 봄직핚, 정제된 본연의 어떤것과 솟구치는 봄의 에너지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

은행나무, 임옥상, 2021-1, 90.5 x 60.5 cm (사진출처 : 갤러리나우)
나무, 임옥상, 2021, 90.5 x 60.5 cm (사진출처 : 갤러리나우)

 

봄바람, 임옥상, 4.27 2018, 227.3 x 545.4 cm (사진출처 : 갤러리나우)
나무 연작, 임옥상, 2021, 132 x 392 cm (사진출처 : 갤러리나우)
풍매, 임옥상, 2021, 84 x 112 cm (사진출처 : 갤러리나우)

 

[작가소개]
임옥상 

1950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미대 회화과 및 동대학원, 프랑스 앙굴렘 미술학교를 졸업했다. 광주교대, 전주대 미술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민족미술협의회 대표를 지냈다. 
‘아프리카 현대사’, In the spirit of Resistance(NY), ‘바람 일다’, 'The wind rises(LA)', '흙 Heurk(Hongkong)' 등 개인전 21회, '십이월전', '제3그룹전','현실과 발언 동인'과 광주/베니스 비엔날레, 시드니 트리엔날레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하였다.
현재 (사)세계문자연구소 대표이사, (사)자문밖문화포럼과 (사)흙과 도시에서 부이사, 임옥상미술연구소 대표이다. 동아 플레이 어워드, 무대디자인상, 토탈아트상, 가나아트상, 학원예술상을 수상하였고, 저서로는 '옥상,을 보다', '벽 없는 미술관 : 벽을 넘어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하여', '가을 이야기', '2000 벽 없는 미술관', '누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지 않으랴' 등이 있다.

갤러리나우_불교포커스 budgat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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