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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종회의원에 대한 마녀사냥을 멈춰라"

기사승인 2020.11.04  17: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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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민주노조, 비구니 종회의원 정운스님 불교신문 기고관련 사과문에 대한 논평 발표

비구니 종회의원 겸 불교신문 논설위원 정운스님 불교신문 기고관련 사과문 (사진출처 :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조합)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서서 주도했던 조계종의 내부현실에 대해 재가종무원들이 규탄하고 나섰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대한불교조계종지부(이하 조계종 민주노조)는 4일 발표한 논평 "비구니 종회의원에 대한 마녀사냥을 멈추고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종단을 위해 과감한 혁신을 해달라" 에서 "비구니 종회의원이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서 말도 안되는 이유로 탄압받고 종회의원 징계까지 밀어부치는 것이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서서 주도했던 조계종의 현실이다."라고 하였다.

조계종 민주노조는 논평에서 "비구니 종회의원 정운스님은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서 ‘전국비구니회를 보는 비구스님들의 인식’이라는 칼럼에서 ''전국비구니회'의 비구니 명사 추천권한을 부여해 달라, 부처님의 가르침과 시대흐름에 맞게 비구니의 위상과 역할, 책임을 부여해달라'는 맥락으로 대한불교조계종도 국가법상으로 임의단체로서 인정을 받는다고 비유를 들어 설명한 것이라며 이게 어떻게 종단을 임의단체라고 칭하면서 종단을 폄훼했다는 징계사유가 될수 있냐"라며 "더욱 놀라운 것은 강남총무원장으로 불리는 자승스님이 심복인 호법부장에게 전화를 해서 조사를 지시했다는 소문이다. 이것은 박정희 독재시대를 연상하게 하는 황당한 일이다."라고 개탄하였다. 

조계종 민주노조는 이어 "여성출가자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종교계에는 여전히 남녀차별 문제 문제가 남아있다"라며 "비구니 종회의원에 대한 부당한 마녀사냥을 멈추고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종단발전을 위해 비구니의 역할과 책임을 높여가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아울러 "최근 자승스님도 걷기연습 자자(평가) 시간에 '미래불교는 차별없는 세상을 사부대중이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사부대중이 차별없이 함께 노력하자'고 대중들에게 강조 했다고 한다. 제발 대중을 속이지 말고 자신을 속이지 말아야한다."라고 일갈하였다.

비구니 종회의원 겸 불교신문 논설위원 정운스님 불교신문 기고문 1쪽(사진출처 :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조합)
비구니 종회의원 겸 불교신문 논설위원 정운스님 불교신문 기고문 2쪽(사진출처 :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조합)

비구니 종회의원에 대한 마녀사냥을 멈추고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종단을 위해 과감한 혁신을 해달라

1. 한 비구니 종회의원에 대한 부당한 마녀사냥을 멈춰야 한다

   - 종단 기관지인 불교신문(10.21일자)에 비구니 종회의원 정운스님 명의의 <사과의 말씀> 광고를 보고 대중들의 원성과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다.

   - 해명 취지의 사과문을 내게 된 이유는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서 ‘전국비구니회를 보는 비구스님들의 인식’이라는 칼럼을 썼는데, 종단을 임의단체라고 칭하면서 종단을 폄훼했다는 것이다. <아래 칼럼 내용 참조>

   - 칼럼의 취지는 ‘전국비구니회’의 비구니 명사 추천권한을 부여해 달라, 부처님의 가르침과 시대흐름에 맞게 비구니의 위상과 역할, 책임을 부여해달라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런 맥락에서 대한불교조계종도 국가법상으로 임의단체로서 인정을 받는다고 비유를 들어 설명한 것이다. 그런데 무엇이 종단을 폄훼했고, 무엇이 잘못됐다는 것인가?

   - 비구니를 대표하는 종회의원으로서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 정기적인 고정칼럼으로 의견을 제시한 것인데, 사과문을 내고 호법부에 불려갈 일인가? 어느 총무원 부장은 불교신문에게 논설위원 해촉요구 등 압박을 했다는 것이다. 그후 불교신문은 정운스님의 해당 칼럼을 삭제했다.

   - 박정희 독재시대를 연상하게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강남총무원장으로 불리는 자승스님이 심복인 호법부장에게 전화를 해서 조사를 지시했다는 소문이다. 몇일 전에는 강남 봉은사로 종회 종책모임 대표자들을 불러모은 자리에서 ‘정운스님 사표를 받든가, 아니면 종회 징계위원회를 소집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이다.

   - 중앙종회는 종단의 대의기구로서 승가 전체의 지혜를 모으는 공의의 장이다. 터무니 없는 핑계로 마녀사냥을 할 것이 아니라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대중공의를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 6천여 비구니의 직선제를 통해 출범한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스님) 또한 대중적이고 공개적인 토론과 활동을 통해 종단발전을 위한 자기역할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며, 종회의원 정운스님에 대한 부당한 징계논의에 분명한 입장을 가져야 할 것이다.

2.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종단발전을 위해 비구니의 역할과 책임을 높여가야 한다.

    - 교리를 떠나 현실 교단현황을 살펴볼 때 어느 종교보다 불교의 여성성직자 위상이 높다고 자랑해왔다. 그러나 내부적인 현실은 비구 중심의 종단운영 체계이다. 그것도 소수 비구들이 종단 운영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 시대흐름과 함께 해야한다. 사회 각 분야에서 남녀평등, 여성의 역할은 강화되고 있다. 종단이 쉽게 성장 동력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 비구니 스님들이다. 급속한 출가자 감소, 특히 여성 출가자는 거의 사라지고 있는 현실이다.

    - 출가자의 감소 대책을 마련한다는 종단에서 오히려 비구니 출가자의 출가를 막는 행위를 하고 있다. 이런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문화는 결국 청년층의 배척을 받아 비구 출가자도 줄어들게 하고 불교를 등지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 복지, 템플스테이 수준으로 비구니 역할을 제한해서는 안된다. 승가공동체로서 수레바퀴처럼 비구, 비구니가 평등한 가운데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중앙종회가 앞장서야 한다.

    - 소수 비구 정치승들은 오래전부터 '비구니에게 선거권을 줘서는 안된다, 종단에서 독립해나간다' 등의 정치논리로 비구니들을 이용해왔고 기득권을 지켜왔다. 이제는 과감히 변해야한다. 앞으로 재가자들에게도 종단(사찰)운영을 공유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구니 스님들조차 변방에 계속 방치할 것인가?

    - 총무원장 선거 때마다 '비구니부'를 신설하겠다는 등 공약을 제시한바있다. 최근 자승스님도 걷기연습 자자(평가) 시간에 "미래불교는 차별없는 세상을 사부대중이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사부대중이 차별없이 함께 노력하자"고 대중들에게 강조 했다고 한다. 제발 대중을 속이지 말고 자신을 속이지 말아야한다.

    - 다시한번 중앙종회 의원 및 종단 지도자들에게 호소한다. 종헌종법에 근거해서 투명하고 상식에 맞는 종단운영을 해달라. 사부대중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종단발전을 위해 기여하도록 과감한 혁신을 위해 노력해달라.

불기 2554(2020)년 11월 4일(수)
전국민주연합노조 대한불교조계종 지부(지부장 심원섭)

관련기사링크 : 10월 26일자 불교신문
봉은사 보우당.... 자자 현장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647

 

조계종 노동조합_불교포커스 budgat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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