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전광훈 목사의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 일부 교회 코로나19 집단발병 및 대규모 집회 경고
최근 코로나19가 전광훈 목사의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이 교회 주최로 8.15에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데 대해 대통령이 경고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8월 14일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대통령 지시사항에서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면서 "그동안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방역 노력과 국민 안전 및 건강이 일부 교회로 인해 일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정부는 상황이 엄중한 만큼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면서 교회의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 지시사항 관련 서면 브리핑 오늘 발생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85명 가운데 교회 관련자만 46명입니다. 특히 전광훈 목사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해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악된 이 교회 관련 검사대상자가 1,800여 명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당 교회는 집단감염에도 불구하고 오는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서울시의 행정명령도 무시하고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방에서도 버스를 대절해 신도들이 올라올 것이라고 하기 때문에 코로나의 전국 재확산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면서 “그동안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방역 노력과 국민 안전 및 건강이 일부 교회로 인해 일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상황이 엄중한 만큼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면서 교회의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 본 저작물은 청와대에서 2020년 8월 14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한 '청와대 > 청와대 뉴스룸 > 청와대가 전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 지시사항 관련 서면 브리핑(작성자:청와대)', 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청와대 (https://www1.president.go.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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