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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교단운영 장애인복지관 배임 및 회계부정 규탄 기자회견

기사승인 2020.02.12  15: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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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제보실천운동, 2월 14일(금) 11시 서울시청앞 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 앞에서
성공회재단 운영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비리고발 기자회견

개신교 주요교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의 배임 및 회계부정을 규탄하는 시민사회단체 고발 기자회견이 열린다.

내부제보실천운동(고문 청화스님, 한만수교수 외, 상임대표 : 김주언 박헌영 송병춘)은 개신교 주요교단 성공회유지재단이 운영하는 용산장애인복지관 축제수입금 비자금 조성을 통한 법인전입금 사용에 따른 배임 및 회계부정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고발 기자회견을 2월 14일(금) 11시 서울시청앞 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 앞에서 열 예정이다.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이하 성공회재단)은 기독교의 한 교파인 성공회가 만든 재단법인으로서 성공회 재단과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회복재단이 전국 187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이하 용산장복)의 경우, 2009년 용산구청이 설립했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2020년 3월 위탁포기 예정) 성공회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내부제보실천운동에 따르면 "성공회재단이 운영하는 용산장복은 지난 수 년 간 공식회계에 잡히지 않는 ‘비자금 통장’을 통해 행사 수입금을 운용하였다. 용산장복 소속 사회복지사의 내부제보로 인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조사했으며, 조사결과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용산장복의 공식회계기록 외 성공회재단으로 송금된 금액이 50,219,000원으로 확인되었다."라고 밝혔다.

내부제보실천운동은 이어 "성공회재단으로 송금된 돈은 법인전입금 명목으로 용산장복에 보내졌다. 이는 비자금 조성을 통해 법인으로 보낸 돈이 다시 법인전입금으로 충당되는 것은 명백한 탈법이자 일종의 ‘돈세탁’으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위반이다"라고 밝혔다.

내부제보실천운동은 또한 "성공회재단은 이전에도 구리시립요양원을 운영하면서 비자금을 형성하여 법인전입금을 납부하는 비리를 저질렀음에도 용산장복에서 이와 같은 부정행위가 반복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럼에도 성공회재단과 용산장복은 해당 금액 모두를 법인전입금으로 사용되었으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내부제보실천운동은 "종교법인의 사회복지사업은 장애인복지와 빈민활동을 위해 종교적 가치에 따라 우리 사회에서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회계장부조작 둥의 회계부정을 통해 수익금을 법인전입금으로 전용하는 사례는 공공연한 비밀로 행해져 왔다. 지난 수십 년간 종교법인의 헌신과 수고와는 별개로, 이번 사건으로 사회복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 관행으로 통용해온 회계부정 구조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귀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내부제보실천운동은 이에 "비단 이러한 관행적 부정탈법행위는 비단 용산장복만에만 해당하는 사건이 아다. 성공회재단에서 운영하는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에서 통용되고 있다."라며 공익제보자와 함께 축제 수익금 비자금 조성을 통한 법인전입금 사용에 따른 배임 등 회계부정(보건복지부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위반)에 대해 서부지방법원에 고발할 예정이다.

내부제보실천운동은 30여명의 내부제보자와 각계 원로, 시민들의 참여로 결성되었으며 여러 시민단체와 함께 우리사회 반부패 활동을 하고 있다.

내부제보실천운동_불교포커스 budgat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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