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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청소노동자 휴게환경 개선 기자회견

기사승인 2019.11.12  23: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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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사회과학대 비상대책위원회, 11월 13일 12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앞에서

동국대 학생들이 청소노동자 휴게환경 개선에 나선다.

동국대학교 2019 사회과학대 비상대책위원회 (이하 비대위)는 11월 13일 12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앞에서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 휴게환경 개선을 위한 노동자–학생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 9월 9일, 서울대학교 청소노동자가 창문 없는 쪽방 휴게실에서 휴식 중 사망하는 사태를 계기로 전국 대학의 청소노동자 휴게공간에 대한 문제의식이 사회적 이슈로 확장되었다. 연일 이어진 폭염에 서울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을 비롯한 전국 대학의 청소노동자들에게 휴게공간은 ‘죽음’의 공간이다. 동국대 역시 청소노동자 휴게실 23개 중, 16개가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환풍기가 있는 곳은 전체의 1/3 정도이다. 청소노동자들은 지하, 계단 아래 자투리 공간, 기계실, 가건물 등 잠시 생활하기도 버거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에어컨은 교수 연구실이나 강의실에서 사용했던, 폐기 직전의 중고품이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지난 10월 21일 국정감사에서 국립대의 경우, 실태조사 이후 고용노동부의 기준에 못미치는 시설은 겨울방학까지 개선하기로 하였고, 사립대의 경우 11월까지 실태조사 이후 개선지도를 약속 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동국대는 자체 개선의지를 보였으나, 비대위는 "냉난방기 설치 수준에 머물렀고, 보여주기식 대응으로 실질적인 청소노동자 휴게환경 개선이 이뤄지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동국대 사회과학대 단과대운영위원회에서는 청소노동자 인터뷰와 자체실태조사를 진행하며, 현재 청소노동자 휴게환경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청소노동자들은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 휴게환경 개선을 위한 노동자-학생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불교포커스 budgat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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