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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대행 선사 동상 제막식

기사승인 2019.10.21  16: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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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은 10월 20일 한마음선원 안양봉원에서 ‘대행 선사 동상 제막식’을 거행했다. 대행 선사 동상은 1972년 한마음선원 건립 이후 어린이부터 청년, 거사, 보살들이 스스로 마음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온 선사의 가르침을 기리고, 미래의 불자들이 걸어갈 삶의 길의 지표가 되도록 돕기 위해 한마음선원 사부대중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동상 조성은 생전에 자신과 제자들마저 없을 때 대중의 의지처를 염려한 대행 선사가 남긴 유지에 따라 이뤄졌다.

동상은 서울대 조소과 교수인 권대훈 작가가 2016년 3월 조성을 시작해 2019년 10월 완성됐다. 주재료는 청동이며, 두 개의 돌 좌대가 겹쳐져 동상을 받든 형상이다. 주물은 송창일 주조명장이 맡았다. 아래 좌대는 연잎 모양의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고, 그 위에는 연밥 모양의 좌대가 올려져 연화좌대 형태를 이루고 있다. 돌 좌대의 전체 높이는 65cm, 동상 높이는 2m85cm이다.

동상 아래에는 심주관을 건립하고 중앙에 심주석(心柱石)을 세웠다. 심주석은 심주관 1, 2층을 관통해 동상을 받치는 기둥으로서, 심주관 안으로 들어가야 볼 수 있다. 이는 일체가 들고 나는 한마음의 근본 자리에 우뚝 세워진 마음의 불기둥을 상징한다. 기둥 상단 구름은 하늘, 하단 연꽃은 땅을 표현하고, 중앙에는 법륜이 돌아가는 형상을 구현했다.

동상 터 주변을 흐르는 물결 모양의 경계석은, 법의 향기가 널리 퍼져나가는 것을 형상화한 모습이며, 심주관 내부는 하늘에 은하수가 펼쳐진 형상을 보여준다.

심주석에는 대행 선사의 법어 중 ‘마음속에 길이 있고 진리가 있으니 마음의 길을 인도해준다는 것은 진짜 보배를 찾아주는 것과 같다’를 새겼다.
동상을 장엄하는 화엄석은 7개의 돌기둥으로 동상 뒤에 탱화처럼 펼쳐져 있다. 가운데 5개는 한마음의 작용 원리인 공생(共生) 공심(共心) 공용(共用) 공체(共體) 공식(共食)의 이치를 드러내고, 양쪽 두 개의 돌기둥은 재가와 승단이 둘이 아닌 더불어 수행한다는 뜻을 담았다. 화엄석은 석주조각원 김동철 명장이, 칠은 문화재기능인 김종민 황칠장이 작업을 맡았다.

제막식에는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밀운·혜승 스님, 원로의원 일면·원행 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 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 한국명상협회 이사장 혜거 스님, 조계종 제4교구본사 주지 정념 스님, 동국대 전 총장 보광 스님, 전국비구니회장 육문 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과 한마음선원 전국·해외 지원장, 이종걸·유민봉 안양지역구 국회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 5000여 명이 참석해 동상 제막을 축하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축하영상을 통해 “대행 스님은 일상 수행에서 체득한 계율이야말로 진정한 계율이고, 내면 수행력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발현돼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사부대중은 동상 봉립을 통해 스님의 모습에 집착하지 않고 가르침을 새겨 하심하는 계기로 삼아 정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계대화상 성우 스님은 “대행 스님께서 생전에 하신 법문이나 자비행을 본다면 동상은 전국 인연 있는 곳에 더 많이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통해 선지식과 선연을 맺을 수 있다. 사람들이 일체 모두가 둘이 아닌 경지, 한마음을 받아들여 수행한다면 스스로 행복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예원로의원 밀운 스님은 “당신의 모습을 여러 사람에게 보여 평소 법문을 되새기게 하고, 지혜를 밝게 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한마음선원 대중은 대행 스님 동상을 예경할 때 예경만 하지 말고, 법문을 다시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많은 내빈들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한마음선원 신도들은 동상 제막에 맞춰 대행 선사의 가르침을 굳은 서원으로 정진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종수 안양본원 신도회장은 국내외지원 신도회를 대표해 “부처님 가르침대로, 수행의 길로, 자유인의 길로 이끌어주신 대행 스님의 덕화로 저희들은 비로소 눈을 뜰 수 있었다”며 “마음공부는 그 자체가 진리라는 가르침을 늘 되새기며 간절하게 관하는 정진 속에서 세세생생 스님을 만나겠다. 앞으로도 늘 저희들과 함께해주시길 발원 올린다”고 봉헌사를 했다.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은 “오늘은 선원 대중에게 정말 감격스럽고 기쁜 날이다. 대행 스님 눈길 한 번에, 한 말씀에 모든 대중이 마음을 녹이며 살아왔다”며 “앞으로도 대행 스님을 뵈면서 가르침대로 화합하며 살아가겠다. 또 주변 어른스님들께서 당부하신 대로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행 선사 입적 8년을 맞아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 조성된 동상. (사진출처 : 한마음선원)
대행선사 동상 (사진출처 : 한마음선원)
동상 제막식 전경 (사진출처 : 한마음선원)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밀운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 한마음선원)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 (사진출처 : 한마음선원)
박종수 안양본원 신도회장이 신도를 대표해 봉헌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출처 : 한마음선원)

 

불교포커스 budgat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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