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6일(토) 세종시 금강 합강공원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10월 26일(토) 세종시 금강에서 버드나무심기 방생법회를 진행한다.
불교환경연대는 2016년 4월 3일~7월 11일, 4대강 100일 수행길을 진행했다.
보로 막혀 흐르지 못한 강은 썩어가고 있었다. 강을 맑히고 그 안에서 죽어가는 생명들을 살리기 위해 시급히 강의 자연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2017년부터 4대강에 버드나무를 심고 있다. 강가에는 버드나무가 잘 자란다. 버드나무 뿌리는 강물을 맑히고 버드나무는 다양한 동물들에게 서식지를 제공하여 생태계를 이룬다.
불교는 방생이라는 좋은 전통이 있다. 죽을 목숨을 살려주는 일이 방생이다. 그동안 방생법회는 강에 물고기를 놓아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물이 썩어서 살수 없다면 이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래서 불교환경연대는 강을 살리는 버드나무 심기를 방생법회로 진행한다.
2017년에 시작한 4대강 재자연화 버드나무 방생법회는 내성천에서 왕버드나무 묘목을 채취하여 묘목으로 기른 것을 한강, 금강, 영산강 등에서 버드나무 방생법회를 하고 있다.
2019년에는 6월 29일 한강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을 시작으로, 9월 28일 영산강, 10월 12일 울산 태화강에서 진행했고, 10월 26일에는 금강에서 버드나무심기 방생법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금강 버드나무 방생법회는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숲해설가 이봉규 선생의 안내로 천안 성불사에서 사찰순례와 숲체험도 진행한다.
금강 버드나무 방생법회와 천안 성불사 숲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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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방생법회 기념촬영 (사진출처 : 불교환경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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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방생법회 기념촬영 (사진출처 : 불교환경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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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방생법회 기념촬영 (사진출처 : 불교환경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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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방생법회 기념촬영 (사진출처 : 불교환경연대) |
불교포커스 budgat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