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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시로 대본영 건설희생자 추도식 봉행

기사승인 2019.08.13  16: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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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노 금강사,희생자천도왕생발원 기도 지속

마츠시로 대본영松代大本營건설희생자 추도식이 2019년 8월 10일 봉행됐다. 올해는 기념비가 건립된지 24년이 되는 해이다.

마츠시로 대본영은 태평양전쟁 당시에 일본천왕과 군 고위급 등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1944년 11월 11일부터 대공사를 진행하면서 조선인들을 강제 연행해서 극한상황에서 인간대접을 하지 않으며 부려먹으면서 희생자를 많이 낸 곳이다. 당시의 상황에 대해 거의 기록이 남아있지 않지만 조선인 동원자가 약 7천여명이고 희생자는 수 백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베 총리 집행부의 조선인 강제징용 판결 보복행위로 얼어붙은 양국 관계 속에서 진행한 이날 추도식에서 대진스님은 왕생염불往生念佛을 한국어로 봉행해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금강사 주지 무상법현스님은 “지난 7월 14일 금강사 백중천도법회 전날 희생자를 위로하기 위해 들른 기념비와 지하통로에서 반야심경을 독송하며 왕생축원을 하였고 지하통로에서 희생자들이 새긴 대구부大邱府라는 글자 등으로 보아 한국인들의 피와 땀으로 조성된 의미를 보아서라도 일본 지도자들이 반성하고 양국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해룡대표역원은 태고종 금강사가 마쓰시로 조선인희생자들을 위령천도하기 위해 재일교포들이 뜻을 모아 창건했다는 것을 밝히고 무상법현스님의 취임을 계기로 희생자들의 천도왕생발원을 지속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렸다.

마츠시로 대본영조선인희생자추도평화기념비 앞에서 봉행된 이날 행사는 마츠시로 대본영추도비지킴모임(회장 시오이리 다가시)회원들과 민단 나가노지부 김용수단장,조총련나가노지부 이광상위원장,북신지부,동신지부 위원장 및 동포들과 나가노 조선초중급학교 중급부 3학년 전원과 학부형들과 조선의 민주적평화통일지지마쓰모토시민회의와 태고종 금강사(주지 무상법현스님) 원주 대진스님과 문해룡대표역원과 불자들이 동참했다.

불교포커스 budgat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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