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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노조, 공익제보자인가? 종단명예실추자인가?

기사승인 2019.04.15  08: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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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브리핑앤비평_2회] 감로수스캔들 제기한 조계종노동조합

팟캐스트 바로 듣기 클릭

조계종 노동조합(지부장 심원섭)이 승려노후복지 기금으로 사용될 수익금중 일부를 빼돌린 의혹을 풀기위해 자승 전 총무원장을 특가법상 배임혐의로 고발한지 10일 지났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중앙지검은 담당검사 배정을 마치고 사건을 서초경찰서에 지휘 이첩했습니다. 세상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지금도 '실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자승 전 총무원장의 사법처리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이 사건을 계기로 더 큰게 드러날 것 이라는 예상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종단의 대응은 예상대로 '편파'입니다.

 '감로수스캔들'에 대해서는 함구한 채 노동조합에 대한 공세만 전방위적입니다.

지난 10일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과 상임분과위원장은 노조에 대해  “외부 세력과 결탁해 종단을 혼란에 빠뜨리고 종단의 근간을 송두리째 뒤흔들려 하는 자”이라며 “조계종 구성원이라 인정할 수 없으니 발로참회하고 조계종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단도 지난 11일 총무원장을 만나  “노조가 종단을 혼란하게 하고 있다”며 단호한 대처를 주장했다고 합니다.
 
조계종총무원은 노조간부 3인에게 부처님오신날 이후로 예정한 조사가 진행되기 전까지 양양 낙산사에서 근무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조계종 권력기관이 일사분란하게 현 상황을 ‘노동조합 문제’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최고권력 실세가 위협받을 수 있는 문제가 세간에 드러난 것을 애써 감추려는 몸부림이자 경험하지 못했던 상급기관을 배경으로 한 노동조합을 마주하게된 당혹스러움의 거친 표현으로 보입니다.

불교포커스 뉴스 브리핑앤비평 2회차 첫 주제는 ‘조계종노동조합, 공익제보자인가? 종단명예실추자인가’입니다.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불교포커스 budgate@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이메일(budgate@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불교포커스'에서 생산한 저작물은 누구나 복사할 수 있으며, '정보공유라이센스 2.0:영리금지 개작금지'에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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