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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수 사건 드러난 것은 부처님 가피”

기사승인 2019.04.11  18: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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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석과전망]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감로수스캔들

팟캐스트 바로 듣기 클릭

혹자는 이번 사건을 ‘고구마줄기를 잡은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또 다른 어떤 이는 ‘드디어 자승 전 총무원장의 실체가 드러나게 됐다’고도 했습니다. 제기된 문제로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진작 제기됐어야 할 문제가 이제야 드러났다는 아쉬움과 기대감이 함께 담겨있습니다.

 지난 4일 조계종종무원노동조합이 서울중앙지검에 전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내용을 두고하는 말입니다.

자승스님은 재임시절 승려노후복지 기금으로 쓰겠다며 2011년 10월 국내 생수업체와 상표 사용권 부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감로수’라는 상표명으로 생산된 생수는 전국의 사찰과 불자들에게 ‘산 좋고 물 맑은 곳에 있는 사찰에서도 물을 사먹는다’는 호기심(?)속에서 유통됐습니다. 그 취지가 승려노후복지 기금이었기 때문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그 기금의 반절 가까이 되는 5억 7천여만원이 자승스님의 친동생이 관련된 곳으로 흘러갔다는 정황이 파악돼 검찰수사로 넘어갔습니다. 당사자인 자승스님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조계종총무원 부실장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자승스님에게 확인했는데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정도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계종총무원은 자승스님 고발사건의 실체보다는 문제를 제기한 조계종종무원 노동조합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교구본사주지, 중앙종회, 친 종단정서 언론들과 함께 ‘부처님 시줏돈으로 운영되는 곳에서 노동조합이 웬말이냐’는 이상한(?) 논리로 불교계와 대중에게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려 애씁니다.

종교계에 노동조합이라는 것이 생소한 일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종교계에 노동조합은 절대 안된다’는 주장도 이상하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지금 당장 조계종에 드러난 노동조합의 효과는 ‘자승총무원장 8년 재임기간동안 말도 안 되는 일들의 실체를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노동조합이 분명한 증거를 잡아 고발했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고발은 의혹으로만 제기됐던 각종 문제의 실체에 다가갈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모든 것이 노동조합의 탄생효과입니다.

불교포커스는 이 사건을 ‘감로수스캔들’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한국불교 변화에 촉매제가 될 이 사건을 불교포커스는 심도있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불교포커스 budgate@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이메일(budgate@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불교포커스'에서 생산한 저작물은 누구나 복사할 수 있으며, '정보공유라이센스 2.0:영리금지 개작금지'에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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