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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김정은 위원장에 대동강 수질개선 요청 받아”

기사승인 2018.11.06  16: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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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길, 명진스님ㆍ박원순ㆍ문정인 토론서 발언…“남북 올림픽 공동개최, 내 아이디어”

11월 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시민단체 ‘평화의길’ 창립대회에서 평화의길 이사장 명진스님과 박원순 서울시장, 문정인 외교안보특보가 짧은 토론을 진행했다.

“대통령 특별사절단의 일원으로 방북했을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동강 수질을 개선해달라’고 직접 요청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평양시를 비롯한 북한당국이 협력을 계획 중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1월 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시민단체 ‘평화의길’ 창립대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단체 평화의길 창립 기념행사가 열린 이날, 평화의길 이사장 명진스님과 박원순 시장, 문정인 외교안보특보는 행사 현장에서 짧은 토론을 진행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방송인 김미화 씨가 사회를 맡은 토론에서 박 시장은 “대통령 특별사절단의 일원으로 방북했을 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건배를 권하고 싶어서 다가갔다. 그때 김 위원장이 제게 ‘대동강 수질을 개선해달라’고 직접 요청했다”면서 “(수질 개선을 위한 도움을 부탁하는 김 위원장이) 매우 솔직 담백하게 느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시장은 “대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평양시를 비롯한 북한당국이 실무 협력을 계획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시장은 남북이 추진 중인 2032년 서울ㆍ평양 하계 올림픽 공동 개최와 관련해 첫 아이디어 제안자가 박 시장 본인이었음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올림픽 공동개최는 사실 제 아이디어였다. 여기 계신 문정인 특보께 상의를 드렸고 이후 임종석 비서실장, 국정원장 등과 이야기를 나눈 뒤 정상회담 의제로 올라가게 됐다”면서 “서울과 평양의 올림픽 공동개최는 그 자체로 어마어마한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그때쯤이면 통일이 절반 이상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2032년 정도면 통일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북미관계에 대한 전망과 남북관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북미관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깊다”는 사회자 김미화 씨의 발언에 문정인 특보는 “미국은 북한이 완전 비핵화를 이루기 전까지 제재를 완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종전선언과 일부 시설에 대한 영구적 폐기가 이루어지면 미국 등 국제사회도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면서 “이번주로 예정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만남을 지켜봐야 북미관계가 청신호를 띄게 될지 적신호를 보일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북미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남북관계를 잘 유지 발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문 특보는 “지난 8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방문을 번복한 바 있다. 하지만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9월 평양을 방문해 대화의 물꼬를 트자 이후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도 다시 이루어졌다”면서 “북미관계에 앞서 남북관계가 먼저 좋아져야 하는 것은 상식이고 순리이다. 남북관계가 더욱 좋아져서 어려운 북미관계를 풀어줄 수 있다면 그 또한 순리대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명진스님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바티칸에 방문했을 때 ‘기필코 평화를 이루어 분단을 극복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기필코’라는 단어에서 한반도 평화에 온 정치생명과 삶을 던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최근 ‘경제 문제’를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남북 평화의 시대가 도래한다면 경제 문제 역시 자연스레 풀릴 것이다. 민관 협력을 통해 한반도가 평화의 길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명진스님과 박원순 시장, 문정인 특보가 초등학생 아이들의 '평화의 솟대를 세우기 퍼포먼스'에 동참해 한반도 평화 발원문을 매다는 모습.

김정현 기자 budgat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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