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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위해 걷고 또 걷겠습니다”

기사승인 2018.11.06  15: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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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진스님 ‘평화의길’ 출범…11월 25일, 임진각-개성공단 걷기 행사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단체 사단법인 평화의길이 11월 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2016년 겨울, 수백만 촛불의 연대는 분단의 대결 구조를 걷어내고 화해와 평화로 가는 대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우리는 걷고 또 걸으며 평화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내 마음의 평화와 우리 이웃의 평화,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겠습니다.”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단체 사단법인 평화의길이 11월 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명진스님이 이사장을 맡았으며, 준비위원장을 맡아 평화의길 출범의 기틀을 마련한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과 김기석 성공회대 총장, 김윤길 불교아카데미 원장, 박민수 은혜공동체 담임목사, 평화3000 상임이사 박창일 신부 등이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평화의길 이사장 명진스님.

이사장 명진스님은 “어쩌면 지금 우리가 평화롭지 않기 때문에 평화라는 말을 쓰는지 모르겠다. 궁극적인 평화는 평화라는 말을 쓸 필요가 없는 상태일 것”이라며 “오늘 출범하는 평화의길이라는 이 단체가 필요 없을 만큼 평화로운 세상이 하루빨리 도래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껏 한국사회는 냉전의 이데올로기가 자유로운 상상의 가능성을 가로 막아왔다”면서 “자유와 평등, 평화로 가기 위한 이 길에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한다면 우리가 사회를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의길 이사들이 창립총회 참가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1부 창립총회에 이어 방송인 김미화 씨가 사회를 맡은 2부 창립대회에는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과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이치범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등이 연대사를 진행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참석, 명진스님과 함께 남북관계, 북미관계 전망과 평화의길 활동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관련기사: 박원순 시장 “김정은 위원장에 대동강 수질개선 요청 받아”)

지난 11월 3~4일 금강산에서 10년만에 남북 민화협 공동행사를 치르고 돌아온 김홍걸 의장은 “이번에 금강산을 다녀오면서, 내년에는 여기계신 모든 분들이 금강산, 묘향산, 백두산에 가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면서 “한국사회의 평화가 북한의 평화로 이어지고, 또 한반도의 평화가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 공동번영으로 번지는 평화의길이 열리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상임의장.

이밖에 이소선 합창단ㆍ성공회대 교수로 구성된 더숲트리오의 노래 및 랩퍼 이펙의 축하공연, 초등학생 아이들의 '평화의 솟대를 세우기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내 마음의 평화, 내 이웃의 평화, 한반도의 평화’를 모토로 내건 평화의길은 북측과 함께 학술심포지엄ㆍ전시ㆍ공연 등을 공동 진행하는 남북협력사업, 미국ㆍ일본ㆍ유럽 등지의 해외동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제연대사업,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나눔지원사업, 개인의 수행과 치유를 통해 평화 속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수행실천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원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이 두루 참여할 수 있는 개성공단ㆍ금강산ㆍ남북 백두대간 걷기운동도 준비 중이다. 그 첫 번째로 오는 11월 25일 남북 당국과 유엔사의 승인ㆍ협조를 얻어 임진각에서 도라산역을 거쳐 개성공단까지 걷는 ‘걸어서 개성가자. 개성공단아 빨리 문 열어라’ 행사를 진행한다.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이소선 합창단 공연.
신미리 작가의 샌드아트.

김정현 기자 budgat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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