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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내홍 일단락…창건주에 지정스님

기사승인 2018.10.09  11: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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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들 “화합과 대통합의 수행도량 염원”

불광사 현판, 불교포커스 자료사진.

불광사 전 회주 지홍스님이 광덕문도회 대표 지정스님에게 불광사 창건주 권리를 이양했다. 9월 28일 지홍스님 측과 광덕문도회, 불광사 불광법회 신도 등 3자가 합의한 ‘조건부 창건주 권한 승계’ 약속에 따른 결과다. 신도들은 “합의 내용의 후속조치가 성실히 이행되어 불광사가 화합과 대통합의 수행도량이 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단법인 대각회(이사장 태원스님)는 9월 28일 합의 이후 불광사 창건주 권리 이양 절차를 진행, 10월 8일 지정스님에게 창건주증과 주지임명장을 발급했다.

앞서 지홍스님, 지정스님과 불광사 법주 지오스님, 박홍우 불광법회 법회장 등은 지난 28일 서울 법안정사에서 대각회 이사장 태원스님이 입회한 가운데 불광사 창건주 승계에 관한 합의문을 체결한 바 있다. 진행 중인 민사소송 및 형사고발을 취하하면 지홍스님이 지정스님에게 창건주 권리 승계절차를 이행하며, 승계가 완료된 날로부터 2주일 이내에 반야원, 불광유치원, 불광연구원 등 산하 단체의 모든 직위에서 사임한다는 것이 합의의 주요 골자다. (관련기사: 지홍스님 “창건주 내려놓겠다”…불광사 갈등 일단 봉합)

대각회에서 발급한 창건주증(왼쪽)과 주지 임명장.

9월 28일 합의대로 창건주 권리 이양이 이루어진 가운데 불광사 불광법회 신도들은 8일 ‘불광사 정상화의 염원’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신도들은 “이번 사태가 부처님의 가르침과 광덕 큰 스님의 유훈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데 있음을 깊이 참회한다”며 “지난 4개월간 불교와 불광사를 걱정하셨던 전국의 모든 사부대중들께 본의 아니게 큰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깊이 사과드리고, 이번 사태 진행과 수습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불자님들에게는 진심으로 참회의 뜻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불광사 정상화가 시작된 만큼 어렵게 이루어진 합의 내용의 나머지 후속 조치도 성실히 이행되어 불광사가 하루속히 그간의 갈등과 대립의 어두운 그림자를 떨쳐내고 화합과 대통합의 수행도량이 되기를 염원한다”며 “앞으로 사부대중이 서로 존경과 신뢰 속에 한층 더 성숙되고 모범적인 반야바라밀 신행공동체를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불광사를 놓고 격한 갈등을 벌인 3자가 전격 합의에 나서 창건주 권리 이양 절차를 밟으면서, 지난 4개월 간 이어져 온 불광사 내홍은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갈등 과정에서 조계종 포교원장을 맡고 있는 지홍스님의 유치원 급여 부정수급 및 중흥사 관련 횡령 의혹이 불거지고 이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서, 지홍스님 개인을 둘러싼 논란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8일 유치원 급여 1억 3천여만 원 횡령 및 금융실명거래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지홍스님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아래는 불광사 불광법회 입장문 전문.

불광사·불광법회의 정상화와 재도약을 기원하며

지난 5월 하순경, 불광사‧불광법회(이하 “불광사”라 함) 전 회주 지홍 스님(현 조계종포교원장)께서 3월 16일 밤에 여종무원과 주고받은 부적절한 문자내용 및 수년에 걸처 부속 유치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가 드러나, 6월 3일 지홍 스님은 불광사 회주직을 사임하였고 창건주 직위는 광덕 문도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신도대표들과 약속하였습니다. 6월 13일 광덕 문도회가 후임으로 불광사 법주 겸 창건주로 지오 스님을 선출하였으나 지홍 스님은 약속을 어기고 이를 수용하지 않아 불광사는 창건주 승계문제로 그 동안 큰 혼란과 갈등을 겪으면서 난파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다행히 9월 28일 불광사가 속해 있는 재단법인 대각회 이사장 태원 스님의 중재 하에 지홍 스님과 문도회 대표 지정 스님, 불광사 법주 지오 스님 및 불광법회 박홍우 회장 사이에 지홍 스님이 창건주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하는 등의 합의를 하였고 그 합의사항 이행의 일환으로 10월 8일 창건주 직위가 승계되어 불광사의 정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불광사 회장단 외 신도 일동(이하 “신도들”이라 함)은 하루 빨리 불광사의 정상화를 바라는 많은 분들의 염원을 담아 다음과 같이 신도들의 입장과 다짐을 밝힙니다.

먼저, 이번 사태가 부처님의 가르침과 광덕 큰 스님의 유훈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데 있음을 깊이 참회합니다. 그리고 지난 4개월간 불교와 불광사를 걱정하셨던 전국의 모든 사부대중들께 본의 아니게 큰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깊이 사과 드리고, 이번 사태 진행과 수습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불자님들에게는 진심으로 참회의 뜻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둘째, 이제 불광사의 정상화가 시작된 만큼 어렵게 이루어진 합의 내용의 나머지 후속 조치도 성실히 이행되어 불광사가 하루속히 그간의 갈등과 대립의 어두운 그림자를 떨쳐내고 화합과 대통합의 수행도량이 되기를 염원하면서, 앞으로 사부대중이 서로 존경과 신뢰 속에 한층 더 성숙되고 모범적인 반야바라밀 신행공동체를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셋째,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그 동안 다소 퇴색되었던 광덕 큰 스님께서 주창하신 순수불교의 이념인 “마하반야바라밀” 사상과 불광운동의 정신을 바르게 되살리고 더욱 선양하여 불광사 도량이 모든 중생들의 귀의처가 되고 대한민국의 전법과 호법의 중심도량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부처님 전에 발원하고 기도정진 하겠습니다.   

오늘 창건주 직위가 승계되기까지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문장(門長) 지정 스님, 법주 지오 스님, 주지 본공 스님 등 문도 스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불광사의 정상화를 위해 염려하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불보살님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2018.  10.  8.

블광사·불광법회 회장단 외 신도 일동

김정현 기자 budgat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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