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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논란 불광사 본공스님 “피해자께 사과드린다”

기사승인 2018.08.27  14: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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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종무원 노조의 폭로로 성추문 의혹에 휩싸인 불광사 본공스님이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표했다. “이성적 감정을 담아 누구를 희롱하려 한 적은 없다”고 전제한 스님은 “(제 메시지나 행동이) 상처가 되었다면 사과드린다”고 했다.

27일 <불교포커스>에 연락을 취해 온 본공스님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와 사부대중께 참회하고 싶다”며 참회문을 보내왔다.

본공스님. 사진=불광사 불광법회 영상 화면캡쳐.

스님의 성추문 의혹이 처음 보도된 것은 지난 23일. 당시 <불교포커스>는 스님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 등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입장을 확인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스님은 “백중을 앞두고 태풍피해 방지 등 사찰의 여러 일이 겹쳐 언론의 취재에 바로 응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불광사 종무원 노조 측이 “본공스님이 밤중에 SNS를 통해 여성 불자를 성희롱한 사실, 또 다른 젊은 여성 불자를 반복적으로 성희롱, 성추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스님은 “대면하는 과정에 친밀감을 보이기 위해 한 행동일 수 있으나, 누구를 희롱하기 위한 의도나 이성적 감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솔직히 피해자가 누구인지, 피해 상황이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힌 스님은 “그렇다고 노조 측에 피해자가 누구인지 묻는다면 또 다른 가해가 될 수 있겠다 싶어 조심스럽다. 이유를 막론하고 상처를 받았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스님은 “불광사 문제로 시끄러운 시기에 이러한 일이 발생되어 더욱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피해자에게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저는 이번 일을 통해 반성하며 더욱 열심히 전법포교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처음 제기될 당시 입장을 밝히지 않은 본공스님이 이처럼 뒤늦게 사과를 표했지만, 불광사 종무원 노조가 피해 여성들을 대신해 국가인권위원회 제소 및 법적대응을 예고한 상황이어서 관련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본공스님이 보내온 참회문.

기사를 보고….

우선 대중들에게 참회합니다. 이번 종무원들의 성명서 기사를 보고 저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느꼈을 것입니다.

참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출가 후 93년부터 청소년, 대학생, 군인, 의경, 청년 분야의 전법포교에 힘써 왔습니다. 젊은이들을 상대하다보니 다양한 불자들을 만났습니다. 불교공부를 하고자 만나기도 하지만 각자의 고민이나 삶의 방향, 인생살이, 심지어 자살에 대한 상담도 많이 해 왔습니다.

그렇게 상담하고 지내다보면 청년불자들과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어느 때는 형제로서, 어느 때는 삼촌지간 같이 대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사와 같이 누구를 희롱하기 위한 의도나 이성적 감정은 없었습니다. 대면하는 과정에서 친밀감을 보이기 위해 한 행동일 수 있으나 다른 감정은 없었습니다.

이번 카톡 내용도 저로서는 누구에게, 어떻게 보냈는지 생각이 나지 않으며, 또한 불특정 다수인에게 흔하게 사용하는 이모티콘이라 피해자가 누구인지 모르겠으나 상처가 되었다면 사과드립니다.

불광사 문제로 시끄러운 시기에 이러한 일이 발생되어 더욱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피해자에게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저는 이번 일을 통해 반성하며 더욱 열심히 전법포교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참회자 본공 합장

김정현 기자 budgate@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이메일(budgate@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불교포커스'에서 생산한 저작물은 누구나 복사할 수 있으며, '정보공유라이센스 2.0:영리금지 개작금지'에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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