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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신도들은 가섭스님 받아들일 수 없다”

기사승인 2018.07.27  18: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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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광사ㆍ불광법회 신도들, 셔터 내리고 경내 항의 시위

불광사ㆍ불광법회 신도들이 전 회주 지홍스님(조계종 포교원장)이 주지로 내정한 가섭스님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의시위에 나섰다. 사진=불광사 신도 제공.

불광사ㆍ불광법회 신도들이 전 회주 지홍스님(조계종 포교원장)이 주지로 내정한 가섭스님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의시위에 나섰다. 신도들은 27일 가섭스님을 경내에 들이지 않겠다며, 문을 걸어 잠그고 항의피켓을 절밖에 내걸었다.

앞서 지홍스님은 본인의 상좌이기도 한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가섭스님을 25일 대각회(이사장 혜총스님)에 불광사 주지로 추천했다. 이는 대각회 분원의 주지 품신이 창건주 추천에 의하는 기존 절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대각회는 지홍스님이 제출한 주지추천 서류를 아직까지(7월 27일 오후 5시 30분 기준) 공식 접수하지 않았다. 대각회 이사회가 지난 7월 10일 구성한 불광사 정상화대책위원회(위원장 흥교스님)가 오는 29일 불광사에서 회의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해당결과를 지켜본 뒤, 주지 품신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는 것. 대각회 이사장 혜총스님은 27일 <불교포커스>와의 통화에서 “서류 접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29일 회의 결과를 먼저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가섭스님이 27일 불광사에 진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돌자, 불광사 신도 50여 명은 이날 오후 사찰 셔터와 문을 걸어 잠근 뒤 1층 로비에서 항의시위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불광사의 한 종무원은 "종무원들이 회의하러 나가는 모습을 본 신도들이 '가섭스님을 모시러 간다'고 오해를 한 뒤 발생한 일"이라며 "오늘의 상황은 (스님이 진입을 시도하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다만 "가섭스님이 따로 진입 등을 계획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덧붙임: 27일 오후 7시 8분] 종무원 측의 이 같은 주장에 한 신도는 "신도들이 아무 근거 없이 시위에 나선 것이 아니"라며 "종무원들이 가섭스님을 환영하는 플래카드를 사찰 외벽에 내걸려 하는 것을 목격했다. 가섭스님이 들어올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있었기 때문에 시위에 나선 것"이라고 재반박에 나섰다.

신도들은 27일 가섭스님을 경내에 들이지 않겠다며, 문을 걸어 잠그고 항의피켓을 절밖에 내걸었다. 사진=불광사 신도 제공.
기사가 나간 뒤 불광사의 한 신도가 불교포커스에 보내온 플래카드 사진. 불광사 종무원 측에서 만든 것으로 알려진 해당 플래카드에는 '불광사 주지 가섭스님 취임'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현재 불광사 신도들은 “대각회의 불광사 정상화대책위 구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측과 “일단 정상화 대책위에서 지홍스님이 무슨 입장을 내놓는지 들어보자”는 측으로 입장이 각각 나뉘어 있지만, '지홍스님이 창건주 권한을 내려놓고 물러나야 한다'는 데에는 같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와중에 지홍스님이 가섭스님을 불광사 주지로 임명하면서 신도들의 반발이 거세진 것.

신도들은 “우리가 내쫓은 지홍스님이 임명한 가섭스님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신도는 “대각회에서 아직 주지 임명장에 사인을 하지 않은 만큼, 가섭스님이 들어올 경우 무단침입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불광사 정상화대책위는 29일 오후 4시 불광사에서 1차 회의를 열 계획이다. 불광사 정상화대책위는 지난 7월 10일 대각회 이사회가 불광사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한 비상 기구로 대각회 이사 흥교스님이 위원장을, 지홍스님이 지정하는 상좌 1인과 광덕문도회 대표 1인, 불광사 신도대표 1인, 대각회 감사 월암ㆍ일광스님 등이 각 위원을 맡고 있다.

사진=불광사 신도 제공.
사진=불광사 신도 제공.
사진=불광사 신도 제공.

김정현 기자 budgat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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