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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신도들 “지홍 포교원장 사퇴 운동 나설 것”

기사승인 2018.07.12  18: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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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각회 정상화대책위 인정 못한다” 선언…지홍스님 “대각회가 창건주 권한 인정” 강조

대각회 이사회가 열린 10일 법안정사에서 불광사 신도들이 시위에 나선 모습.

불광사 창건주 논란과 관련, 대각회 이사회가 정상화대책위 구성을 제안한 가운데 불광사 신도들이 “지홍스님의 탐욕에 손을 들어준 결정”이라며 “신도회 자체 비대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신도들은 “포교사들을 중심으로 전국의 포교사단과 연대하여 포교원장 사퇴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아울러 대외적으로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조계종 총무원장ㆍ교육원장ㆍ포교원장 등 3원장의 완전 퇴진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홍스님 재산권 주장은 광덕스님 배척하는 일"

불광사 신도들은 12일 ‘불광사ㆍ불광법회 명등 일동’ 명의의 성명을 내고 “대각회 이사회가 허울 좋은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놓고 지홍 측과 협의하게끔 유도하는 것은 책임 회피이자 탐욕을 드러낸 지홍의 손을 들어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대각회 이사회는 지난 10일 법안정사에서 제241회 이사회를 열고 불광사 사태를 정상화로 이끌기 위한 대책위원회 구성을 결의, 위원장에 대각회 이사 흥교스님을 위촉한 뒤, 지홍스님 상좌 1인, 광덕문도회 대표 1인, 불광사 신도대표 1인, 대각회 감사 월암ㆍ일광스님 등이 위원으로 참여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광덕스님이 과거 불광사를 공찰이 아닌 사설사암으로 등록한 것은 당시 사찰을 지키고 포교에 매진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만큼, 지홍스님 개인이 재산권을 주장하는 것은 광덕스님의 유지를 정면으로 배척하는 일이라고 신도들은 주장했다. 

신도들은 “광덕 큰스님께서 잠실 불광사를 대각회에 등록한 것은 혼란스러웠던 조계종 총무원의 주지 인사권을 벗어나 도심 포교전당을 만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면서 “대각회 이사회의 이번 결정은 불광사를 자신의 재산인양 주장하는 지홍의 입장을 정당화, 고착화시켜주는 것으로 큰스님의 유지를 배신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자체 비대위 구성하고 조계종 개혁운동 동참할 것"

신도들은 “대각회는 광덕문도회의 결정을 무력화 시켰고 광덕문도회의 결정을 지지하는 불광법회를 무시했다. 불광법회 불자들은 실망감을 넘어 크게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각회 이사회에서 결의한 대책위 참석을 전면적으로 거부한다. 아울러 불광법회 차원의 자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회장단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광법회 불자들의 호법비 등 일체 보시금 모금 중단 △지홍스님에 대한 추가 법적조치 단행 △불광사에 대한 회계감사 및 세무조사 요청 등에 나설 것을 선언한 신도들은 “불광법회 소속 포교사들을 중심으로 전국의 포교사단과 연대하여 포교원장 사퇴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아울러 대외적으로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조계종 총무원장ㆍ교육원장ㆍ포교원장 등 3원장의 완전 퇴진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일 대각회 이사회에 참석한 지홍스님.

지홍스님 '엄정 대처' 예고

이처럼 불광사 신도들이 지홍스님에 대한 강경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지홍스님 역시 “호법의 정신으로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신도들과 지홍스님 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홍스님은 같은 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대각회 이사회를 통해 창건주 법적 권한을 인정 받았다”며 “음해와 비방으로 불광의 명예를 훼손하고, 불광공동체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에게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탐욕을 고집하는 것은 다름아닌 문도회’라는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지홍스님은 “은사 광덕 큰스님의 유훈을 받들어 전법의 한 길로 가는 것이 문도회의 제일 중요한 과제다. 문도회는 중심을 잡아 문제해결에 지혜를 모아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문도회가 현재와 같이 우유부단하고 무책임하며, 탐욕만을 고집한다면 어느 누가 문도회를 믿고 따르겠는가.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은사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기 바란다”고 했다.

"차명계좌, 부정수급 사실 아니다" 주장

또 의혹이 일고 있는 ‘유치원 급여 부정수급 논란’에 대해서는 “차명계좌와 부당한 급여수령은 단연코 없었다”고 반박했다. 앞서 불광사 신도들은 “지홍스님은 불광유치원 상근자가 아님에도 상근자로 등재해 매월 325~360만원의 급여를 차명계좌로 수령, 총 1억 3천만원 가량을 횡령하는 등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지홍스님은 “유치원 급여를 받는 과정에서 결코 차명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없다. (차명계좌 거론은)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저를 흠집 내기 위해 일부러 주장하는 것”이라며 “유치원에서 급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불법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을 다 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문제가 있다면 관할관청에서 법에 따라 조사하면 될 일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결코 사리사욕을 위해 중대한 범법행위를 하지 않았음을 분명하게 밝힌다”면서 “이미 법적 절차를 제기한 만큼 법에 따라 잘잘못이 가려질 것이므로 더 이상의 음해와 비방은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홍스님은 “불광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사부대중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린다”며 “도가 높으면 마가 성한다(도고마성, 道高魔盛)고 했다. 시련을 절망과 후퇴가 아니라 새롭게 발전하는 성장통으로 삼아, 더욱 찬란한 불광을 만들기 위해 일로매진(一路邁進)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현 기자 budgat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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