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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신도들 “지홍스님에게 법적 책임 묻겠다”

기사승인 2018.07.04  15: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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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사고발 및 회계ㆍ세무감사 요청 예고

사진은 지난 6월 13일 불광사 1층 로비에서 신도들이 지홍스님 퇴진 촉구에 나선 모습. 불교포커스 자료사진.

불광사 전 회주 지홍스님(조계종 포교원장)이 최근 “창건주 권한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한 가운데, 이번엔 불광사 신도들이 “유치원 급여를 부정수급한 지홍스님에 대한 형사고발과 회계 및 세무감사 등을 통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다. (관련기사: 지홍스님 “불광사 창건주 책무 다할 것”)

신도들 "지홍스님 거짓말 일삼고 있다"

불광사 신도들은 4일 ‘불광사ㆍ불광법회 명등 일동’ 명의의 성명을 내고 “여성 종무원과의 부적절한 메시지, 유치원 급여 부정수급 등으로 논란이 된 지홍스님이 해명 과정에서 거짓말을 일삼으며 되레 문도스님들과 불자들을 파렴치범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명등'은 불광사의 행정구역 및 기능별 법회 기본 단위조직인 구법회를 대표하는 임원을 뜻한다.

이들은 “지홍스님은 불광법회 회장단과의 면담에서 ‘회주 자리를 내려놓고, 창건주 지위의 문제는 문도회 결정에 따르겠다’고 천명했으나 이후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면서 “이후 상황이 본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문도회를 탈퇴한다’고 선언해 놓고도 정작 대가회 이사장 혜총스님에게는 ‘문도회를 탈퇴하지 않았다’고 말을 바꾸는 등 뻔뻔하게 거짓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혜담ㆍ본공스님 호법부 제소? 후안무치의 극치"

이어 불광사 직원들이 혜담ㆍ본공스님을 호법부에 제소한 것에 대해 신도들은 “적반하장의 극치”라며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홍스님이 측근들을 통해 현 사태를 일부 문도스님들의 내분으로 치부하고, 문도스님들과 우리 불자들을 파렴치범으로 몰고 가는 후안무치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선덕 혜담스님과 주지셨던 본공스님이 종무소 사무실 업무용 컴퓨터를 열람했다는 이유 하나로 호법부에 제소한 것이 이를 뒷받침 하는 단적인 예”라고 꼬집었다.

이번 ‘불광사 사태’를 “14년간 회주로 군림한 지홍스님의 탐욕에서 비롯된 독단과 전횡의 적폐에 대한 불광사 신도들의 정당한 항의가 표출된 것”으로 규정한 이들은 오는 7월 10일 대각회 이사회에서 불광사 창건주 권한문제를 안건으로 다룰 이사들에게 “7월 10일 이사회에서 불광사 광덕 문도회의 결정과 불광사·불광법회 불자들의 간절한 염원을 충분히 반영하여 불광사 사태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형사고발 및 회계ㆍ세무감사 나설 것"

아울러 “지홍스님이 창건주 권한을 내려놓지 않을 경우 신도들의 연명을 통한 형사고발 및 회계감사, 세무감사 요청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한 이들은 “불광사ㆍ불광법회가 완전 정상화되는 순간까지 우리 모든 불자들은 하나된 마음과 행동으로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불광법회 임원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불광사 정상화 추진위원회 소속 조대연 승계팀장은 4일 <불교포커스>와의 통화에서 “불광사 직원들의 호법부 제소, 지홍스님의 입장 관련 보도 등을 통해 스님의 의중을 확실히 파악했다. 결국 아무것도 내려놓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법적대응에 나서고자 신도들에게 일일이 서명을 받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공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성명 전문.

성  명  서

스스로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버린 지홍스님,
우리 불자들은 그의 완전 퇴진을 요구한다.

부처님도, 불자들도 이미 그를 버렸다.

최근 도심포교의 전당인 불광사(송파구 석촌동 소재)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는 지홍스님과 불륜관계로 추정되는 한 30대 미혼여성과 주고받은 문자로 촉발되어 불광유치원을 통한 급여 부정수급에 의한 횡령 등이 밝혀지면서 지홍스님의 부끄러운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지난 6월3일 불광법회 명등회의 석상에서 지홍스님은 스스로 사건의 전말을 해명(“나는 임기가 없습니다.” “나는 결코 섹스를 하지 않았습니다.”)하는 과정에서 그의 숨은 의도와 욕심이 더더욱 여과없이 드러나면서 불자들의 실망과 분노는 최고조에 이르게 되었다.

이어진 불광사 불자 대표격인 불광법회 회장단과의 면담에서 지홍스님은 회주 자리를 내려놓기로 하고, 창건주 지위의 문제는 문도회 결정에 따르겠노라고 천명해 놓고서는 정작 6월 13일 열린 광덕 문도회의 새로운 창건주 승계 결정을 스스로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 또한 상황이 본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문도회를 탈퇴한다고 선언해 놓고도 정작 혜총스님(대각회 이사장)에게는 문도회를 탈퇴하지 않았다며 또 거짓말을 뻔뻔하게 하고 있음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급기야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지홍스님은 측근들을 통해 일부 친(親) 조계종단 매체들을 이용하여 금번 사태 일부 문도스님들의 내분으로 치부하고, 문도스님들과 우리 불자들을 파렴치범으로 몰고 가는 후안무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음에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 

단적인 예로, 혜담스님과 주지이셨던 본공스님을 종무소 사무실 업무용 컴퓨터를 열람했다는 이유 하나로 조계종단 호법부에 제소한 것이 이를 뒷받침 한다. 

따라서 우리 불자들은 금번 사태의 본질이 지홍스님의 탐욕에서 비롯된 종무소 여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 불광유치원을 통한 급여 부정수급에 의한 횡령, 사건 해결과정에서의 말 바꾸기 등 스님으로서 도저히 믿기지 않는 언행과 처신에 있음을 다시한번 밝히면서 지홍스님이 창건주 지위를 완전히 내려놓고 불광사·불광법회가 완전 정상화되는 순간까지 우리 모든 불자들은 하나된 마음과 하나된 행동을 아래와 같이 전개해 나아갈 것임을 천명한다.  

첫째, 7월 10일 불광사 창건주 권한문제를 논의할 대각회 이사회 임원진들께  불광사 광덕 문도회의 결정과 불광사·불광법회 불자들의 간절한 염원을 충분히 반영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구한다.

둘째, 광덕 문도회의 새로운 창건주 승계 결정과 불광 불자들의 하나된 요구를 완전히 외면하는 지홍스님이 창건주 권한을 완전히 내려놓고 퇴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수단들을 동원하여 투쟁할 것이다.
  
○ 그동안 지홍스님의 결단을 기대하고 참고 기다렸지만 이제는 그 또한 모두 허망한 일임을 인지하고, 안타깝고 불행스럽지만 그에 대한 “형사고발”을 모든 불자들의 연대 서명으로 감행할 것이다.
 
○ 불광사 보시금 수입/지출에 대한 외부 회계감사를 요구하고, 필요시 세무당국의 세무감사 요청도 적극 검토할 것이다.       

2018. 7. 4

불광사ㆍ불광법회 명등(지역법회 대표) 일동

김정현 기자 budgat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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