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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직원들, 혜담ㆍ본공스님 호법부 제소

기사승인 2018.06.29  18: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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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사실 유포, 파승가행위 등 승려법 위반” 주장

불광사 현판.

불광사 직원들이 광덕문도회 혜담스님(불광사 선덕)과 전 불광사 주지 본공스님을 승려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계종 호법부에 제소했다. 두 스님이 지홍스님의 창건주 권한을 강탈하기 위해 근거 없는 소문을 내고,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에게 위협을 가했다는 이유에서다.

불광사 직원들 "사태 본질은 혜담ㆍ본공스님의 음해" 주장

불광사 직원 10여 명은 지난 26일 호법부에 혜담스님과 본공스님에 대한 징계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앞서 논란이 된 지홍스님과 여종무원의 부적절한 메시지, 유치원 행정 이사 급여 부정수급 등의 문제에 대해 “혜담ㆍ본공 두 스님이 지홍스님의 불광사 회주 및 창건주 지위를 박탈하고자 공모하는 과정에 핸드폰을 도촬하고 직원 컴퓨터에 무단으로 접속해 자료를 취합한 뒤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홍스님과 여성 종무원이 부적절한 관계다’는 의혹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며, ‘유치원 부정수급’ 문제는 지홍스님이 유치원 행정이사 자격으로 수령한 월급임에도 문제를 제기하는 측에서 마치 불법 비자금을 착복한 것인 냥 의도적으로 과장, 확대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직원들은 “혜담스님과 본공스님은 지홍스님이 최근 시봉 보살에게 역할 중단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해당 보살의 감정이 상하여 있던 점을 이용, 지홍스님의 핸드폰 통화 및 문자 수발신 내용을 도촬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본공스님 컴퓨터 무단사용은 위법…혜담스님은 직원 협박했다"

유치원 부정수급 의혹의 근거가 된 지홍스님의 수입지출내역에 대해서는 “본공스님이 지홍스님의 금전출납을 담당하던 직원의 컴퓨터를 무단 사용해 불법으로 취득한 것”이라며 “5월 17~20일 새벽녘 세 차례에 걸쳐 컴퓨터에 무단 접속해 지홍스님 수입지출내역을 비롯한 개인 정보 및 비밀문서인 진료세부내역, 보험금청구서, 각종 개인 사진, SNS 방명록 저장파일, 지홍스님 고정 후원내역 등을 열람 및 다운받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불광사 사태와 관련해 “특정 종무원이 본공스님의 컴퓨터 사용을 빌미로 스님을 내쫓았다”고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본공스님의 위법행위를 파악하고 이를 지홍스님에게 보고 드렸으나 ‘초파일 전 분란을 초래하지 말라’고 지시하여 일체 함구하고 있었다”면서 “초파일 이후 한 직원이 본공스님을 직접 만나 사실관계를 확인하자, 이후 본공스님이 지홍스님을 찾아와 잘못을 참회하고 주지직 사임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이들은 “이처럼 본공스님이 직접 잘못을 인정하고 사의를 표했음에도 혜담스님은 위법행위는 감춘 채 직원들을 찾아와 ‘직원들이 주지를 짤랐다’, ‘돼먹지 않은 것들이다’고 큰 소리로 협박을 했다. 그리고 그 이후 앞서 불법 도촬한 문자메시지와 지홍스님이 유치원으로부터 비자금을 불법 수령해 횡령했다는 내용의 유인물이 배포되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지홍스님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자 파승가행위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두 스님의 행위는 전혀 사실무근인 허위의 사실로 종단 포교원장의 직책을 수행하고 있는 스님의 위신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양설로서 승단의 화합을 깨뜨리고 사부대중의 화합을 깨치고 있다”며 “호법부는 엄히 징계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혜담스님 "불광사 혼란은 정상화 위한 진통"…7월 10일 대각회 이사회 분수령

불광사 직원들의 이 같은 제소에 대해 혜담스님은 "황당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스님은 29일 <불교포커스>와의 통화에서 "제소의 근거가 없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지금 불광사의 혼란은 사찰이 정상화되기 위한 과정이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이번 사태의 배후로 혜담ㆍ본공스님을 지목해 호법부에 제소함에 따라, 불광사를 둘러싼 갈등은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불광사 신도들은 “지홍스님과 여종무원 간의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케 하는 메시지가 확인됐고,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스님이 유치원으로부터 부정수급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불광사 창건주 권한 등 모든 것을 내려놓고 퇴진할 것을 요구해 왔다. 또 광덕문도회는 지난 13일 범어사 교수사 지오스님에게 불광사 창건주 권한을 승계하겠다고 결의했으나, 조계종 종헌종법 및 대각회 정관상 창건주 법적권리는 여전히 지홍스님에게 있는 상황이어서 법적 분쟁이 예상된 바 있다.

한편, 재단법인 대각회는 오는 7월 10일 이사회를 열고 불광사 창건주 권한문제를 안건으로 다룰 계획이다.

김정현 기자 budgat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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