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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진제스님, '멸빈자' 서의현 전 총무원장에 면죄부

기사승인 2018.06.25  14: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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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제스님, 덕문스님 준비한 가사장삼 직접 전달…"6월 18일로 법적문제 해결됐다"

불교닷컴 기사 화면캡쳐.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이 ‘서의현 재심판결’의 공권정지 3년 기한에 발맞춰 서의현 전 총무원장에게 가사와 장삼을 전달했다. 94년 종단개혁을 정면으로 위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15년 ‘서의현 재심판결’을 조계종 종정이 직접 비호하고 나선 것. 종헌에 명시된 94년 개혁회의 정신도, 종단의 대표 대중공의 기구를 자임했던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의 위상도 모두 나락으로 떨어졌다.

<불교닷컴>의 24일자 <서의현 전 총무원장 25년 만에 승적 복원> 제하의 기사에 따르면 진제스님은 이날 오전 11시 팔공총림 동화사 봉황루에서 서의현 전 총무원장에게 가사와 장삼을 전달했다. 해당 가사장삼은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제스님은 “지난 25년 동안 전 총무원장 의현스님께서 고생이 많으셨다. 6월 18일로 법적 문제가 해결 됐다”며 사실상 면죄부를 쥐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조계종 재심호계원은 지난 2015년 멸빈된 서의현 전 총무원장에 대해 ‘공권정지 3년’ 기습 감형 판결을 내려 각종 논란에 직면한 바 있다.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당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는 긴급 논의를 진행, ‘재심판결은 개혁정신과 대중공의에 어긋난 잘못된 판결’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내고, 재심호계위원 사퇴 촉구 및 대중공의기구 구성 등에 나섰다.

이후 대중공의기구로 꾸려진 ‘조계종 종단화합과 개혁을 위한 사부대중위원회’는 1년 여 간의 활동을 통해 불교가치 재설정과 종단 운영구조 개편 등 8가지 성찰과제를 제시했지만, 정작 위원회 구성의 계기가 됐던 ‘서의현 전 총무원장을 비롯한 94년 멸빈자 문제’에 대해선 ‘대중의 공의를 존중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정립해 활동의 한계를 드러냈다.

‘서의현 재심판결’ 논란으로 진통을 앓은 조계종은 그간 “승적을 복원하는 행정적 처분은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지만, 이번에 종단의 신성을 상징하는 종정 진제스님이 직접 가사를 전달하는 의식을 집행한 만큼 관련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의현 전 총무원장의 승려지위 복원 여부에 관한 공개질의에 나선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측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구악의 상징을 부활시킴으로써 개혁정신은 완전히 실종됐다. 취처 문제로 멸빈돼 언론 보도까지 나간 서의현을 복권시킨 것은 개혁정신은 물론 조계종 정화운동의 정체성마저 끊어낸 것”이라고 평가한 뒤 “자승 전 총무원장, 설정 현 원장 등 부역자들을 비롯해 재심판결 이후 100인 대중공사의 성과를 자랑했던 도법스님 등 관계자들에게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budgat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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