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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회 ‘종립선원 지원’ 두고 논란…내년 예산안 승인

기사승인 2017.11.09  10: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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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종회는 8일 제209회 정기회에서 2018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을 승인했다. 불교포커스 자료사진.

조계종 중앙종회에서 봉암사 종립특별선원 지원금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전국선원수좌회의 ‘조계종 적폐청산’ 활동을 빌미삼아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원행스님)는 8일 제209회 정기회를 속회하고 2018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 과정에서 종회의원 만당스님은 봉암사 종립특별선원 보조금 2억5000만원에 대한 삭감을 주장했다. 스님은 “총무원장 선거 과정에서 일부 수좌들이 해제 전임에도 선원 밖을 나와 ‘조계종 망하라’고 구호를 외치는 집회에 참여했다”며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종단은 아무런 제재 없이 예산을 지원해야 하나. 종립특별선원이 수행도량으로 일신하기 전까지는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러자 자현스님은 “2억5000만원이 적은 돈이라고 할 순 없지만 100명에 달하는 식구들이 살고 있는 종립선원이다. 예산 삭감은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제정스님도 “결제 중에 선원 밖을 나온 스님들은 문제지만, 종립선원에 대한 지원은 원안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만당스님이 “예산 삭감 의견은 철회하지만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감사해야 한다”고 말하며 논란은 일단락 됐다.

성폭행 의혹으로 환속한 전 초심호계위원 H스님 문제도 거론됐다. 종책질의 과정에서 화림스님은 “환속계를 냈다 하더라도 종단이 징계절차를 밟거나 직권제적을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총무부장 지현스님이 “환속계를 제출하면 징계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고 답하자 화림스님은 “종회도 입법미비사항을 고쳐야하지만 집행부도 최소한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전스님 역시 “종무기관에서 환속제적원을 바로 처리하지 말고 시간을 둬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선광스님은 H스님의 재산 환수 필요성을 제기했다. 스님은 “송림사 사건으로 불교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극에 달했다. 정확한 재산관계를 파악해 구상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무부장 지현스님은 “재무부 등 관계부서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 오심스님은 총무원장 선거 과정에서 안국선원신도회가 ‘종단희사금 중단’을 선언한 것을 두고 “치사한 일”이라고 비판했다가 다른 종회의원들의 권유에 따라 발언을 취소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한편, 이날 종회에서 복수추천된 초심호계위원에는 무기명 투표를 거쳐 법성스님이 선출됐다. 초심호계위원 왕산스님은 재선출됐다. 법규위원에는 보인스님과 도호스님, 혜경스님이 만장일치 선출됐다. 소청심사위원에는 진경스님과 등목스님, 종립학교관리위원에는 천웅스님과 정오스님이 선출됐다. 복수추천된 종립학교관리위원에는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자현스님이 선출됐다.

종회는 이날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 827억8250만원을 승인하고 회기를 앞당겨 폐회했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269억5800만원, 특별회계 558억2450만원으로 총 827억8250만원이다. 기획실장 정문스님은 “제35대 집행부 출범에 대비하고 목적사업 수행을 위한 기본 종무계획을 수립했다”며 “종단 목적사업으로 신도시 종교용지 매입 및 시설건립, 총본산 성역화와 승려복지를 추진한다”고 예산 기조를 밝혔다.

여수령 기자 budgat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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